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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로그 ✿ | 게임

관리자 랭지 ✿

24 | 02.16 | 14:28
쌉자들과 리썰컴퍼니 했다
이번에 할인해서 다같이 사서 했다. 새벽에 소리 너무 많이 지르고 너무 많이 쳐웃었다...
사실 나 다른 게임은 해도 공포게임은 전혀 못해서. 할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두세명이 한다니까 하고싶어져서 그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나 어둡고 무서워서 잘 못했다 그치만 웃겼음

어두운 복도 돌아다니다가 괴물이 달려들어서 먹혀 뒤지고 천장의 벌레가 얼굴 뜯어먹어서 뒤지고 별별 개웃긴 일이 다있었다
소리들으면 반응안하는 괴물이 있길래 앉아서 조심조심 갔는데 너무 가까워서 닿아서 뒤짐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잘된판은 많이 벌기도 하고 제법 재밌는듯ㅎㅎㅎ 새우가 회사에서 벨튀 개많이해서 촉수한테 뒤진것도 개웃기고 브래켄에게 개쫓기는거 직관해서 개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은 사람은 목소리 안들리고 너무 멀어져도 안들리는게 생각보다 게임이 더 리얼하게 느껴져서 재밌는거같다
어두운 곳 무서워하는 것만 좀 어떻게 하면 될텐데... 여튼 개재밌었다 담에 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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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 로그 ✿ | 일기

관리자 랭지 ✿

23 | 12.26 | 19:48
메리 크리스마스 ~~

물론 크리스마스는 어제였지만.
크리스마스 기분은 지인들과 컨셉 하우징가서 스샷을 찍는걸로 분위기를 냈다~(정작 현실에선 아무것도 안함)

윤서가 나 크리스마스때 현실에서 뭐했냐고 물어보길래 진짜 아무것도 안했다고 했더니 기분도 안내냐고 퍼석퍼석하다고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안그래도 혼자 사는데 기분 낸다는거... 다 돈이고 품이고 귀찮은게 제일 큰것 같다. 그리고 뭔가 준비하다보면 현타가 온달까..? 이런다고 남는게 없는데 뭐하고 있는건지.. 싶은 기분이 제일 먼저 들어서. 나도 참 이런거 되게 감성없구나... 이런건 누가 하자고 해야 할 수 있는 것 같다. 애초에 뭔가 축하할 일도 없고 그냥 많은 날 중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그냥.. 평일에도 교회 또 가는 날... 이런 인식이 되어버린 듯 여태 성탄절은 교회 행사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서... 하지만 이제 그것도 안하니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날이 됐다.

탐라 보면 다들 친구들끼리 재밌는거 하고 맛있는 것도 먹던데 조금 부럽기도 하고... 나야 친구가 없는건 아니긴 하지만 확실히 나서서 뭔가 하는 스타일은 아니니까.. 그냥저냥 보냈다 ~ 크리스마스 기분내는 스샷 찍은걸로도 만족한다. ㅋㅋ


근황..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결국 퇴사했다. 월급 밀리는게 도저히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아서. 그리고 자의로 나가겠다고 한건 아니고 구조조정이다. 회사 2~3달 쉬다가 결국 아예 퇴사한 백백수가 되어버렸는데ㅋ ㅋㅋㅋㅋㅋㅋ 돈은 그래도 받..받아야돼...!!! 체당금도 신청하고 이직확인서도 이제야 처리가 돼서 내일 고용센터에 가야한다.
일단 1월 중순까지는 쭉 쉬려고 한다. 2년하고도 5개월만에 맘껏 쉬는거라 이 기간을 만끽하고싶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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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로그 ✿ | 일기

관리자 랭지 ✿

23 | 11.17 | 18:49
헉 요즘에 글을 안썼다!!!

안쓴게 많은것 같다 천천히 써보겠다


두달 넘게 회사를 안갔다.
월급이 밀렸기 때문이다. 8월치를 100만원만 받았다. 9월 초에 갑자기 목요일 조기퇴근과 금/월 유급휴가 2일을 주길래 미친 개꿀!!!!!!! 하고 개쉬었다. 근데 웬일? 8월 잔여 지급하기 전까지 출근하지 말라고했다...
헐...
근데 그게... 1주가 지나고..2주가 지나고..추석이 지나고... 10월 2째주가 되었다. 한달 넘게 쉬었는데 이게 유급이란다..미친... 돈 안받을테니 한달만 쉬게해달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돈을 받고 한달을 쉬었다. 근데 10월 말까지도 돈을 못받았다. 근데 31일인가 파판6.4업뎃날에 갑자기 출근하라고 해서 개열받아가지고 돈도안주면서무슨회사야시발!!!설마 근무시키는건아니겠지?!했는데 역시 일시키는건 아니였고 JJS있는 사과와 여태까지의 일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말해줬다 회사를 2달 안나가는동안 우리팀은 5~6명이 퇴사했다 나는 일단 버텨보려고한다 일을 또 구하는건 귀찮으니까 .......... 그렇게 11월 중순에서 말이 다 되어가는데요 아직도 돈은 못받았습니다 다음주 초에 소식을 알려준다고 함

페그오 구다구다 이벤트를 했다.
제곧내 원래 회사에서 딴짓할때마다 스토리 밀기 좋았는데 이상하게 집에선 영 스토리를 잘 못밀었음 그래도 어떻게든 헤이안쿄까지 끝내서 구다구다를 봤다 진짜 인생최대의위기: 구다구다 1주일 밖에 안남았는데 5장 ㄷㅁㅌㄹ전이 존나어려운데 난 4성라이더도없고 그래서 진짜 죽고싶었음 어떻게든 저성서번트들을 재림시켜서 깼다 만드리야 너만이 나의 빛이였어
내가 그렇게 보고싶었던 남자를 드디어 봤는데 역시 서사가 맛있었다 그냥 이벤스에 잠깐 나타났다가 미래에 나올거같지도 않은 놈인데 연성이 종종 있었던 이유가 있었다 나같은 소비층을 충족시키는 캐릭터였다 . . . 굿

스터디를 열심히 했다.
사진은 스터디의 잔재다. 쟝이랑 윤서랑 한달간 열심히 했다. 뭔가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운건 나뿐이다보니 내 주제에 뭔가 이것저것 가르쳐주면서 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유가 줄어들어서 하루에 10분만 크로키를 하는 쪽으로 하고 있긴 했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크로키가 20장은 넘게 쌓였길래 제법 뿌듯했다. 지금은 바빠서 못하고 있는데 4층만 깨면 다시 돌아갈 것이다...

버미본 트친분이 일본회지들을 왕창 빌려주셨다...
이거존나감동임 나 요즘 버미본계 잘 못들어가고있는데 얼마전에 일본에서 루크아론 온리전인가 열렸었다고 회지 직구할건데 같이 사실거냐는 말...나 살면서 일본 장르를 이렇게 판건 솔직히 처음이고 직구하는법도 몰랐는데 덕분에 편하게 샀다... 그리고 더 감동인건 2년동안 모아오신 회지들을 나한테 빌려보라고 주신거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내감동...............하 요즘 영식뛰느라 바빠서 못봤는데 빨리 클하고 봐야겠다......

천옥 영식 공대를 하고 있다.
여태 영식 파밍 공대는 재영빼고 다 공대장이였는데(그래봐야 변옥,연옥 뿐이지만) 약간 영식을 당연하게 공대장 해왔기에 영식 파밍에 공대장이 아닌건 살짝 기분이 묘하다... 이번 천옥은 어떻게 하지 걱정이 만만이였는데 감사하게도 절용시 공대를 함께했던 지인분께서 먼저 함께하자고 말씀해주셔서 걱정없이 공대에 들었다. 진짜 문제가 있다면 가장바쁜 1~2주차와 하트메모 캠페인이 겹쳐버렸단 것인데 사전에 일정을 다 조율해놨으니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다... 일정 문제는 언제나 묘한 스트레스가 있는 것이다 ~(물론 둘다 병행을 한 탓이 크지만)
배분에 있어서 다른 공대는 배분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엔 근딜우선분배라 템을 왕창먹었다 이..이거..제법...기분이좋군..템을 돼지처럼 먹어서 그런지 영식 초기주차가 이렇게 딜이 잘나온적은 별로 없었는데 99라는 숫자를 보고 눈이 좀 많이 돌아갔다 어짜피 초기고 빈집털이에 불과하지만 색이이쁜건 기분만큼은 좋긴하더라 물론지금은 내려갔습니다ww 이번주가 2주째고 이번주에 꼭 클리어를 해야한다... 잘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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